원숭이 두창 갑자기 왜 퍼지는 걸까?

원숭이 두창 갑자기 퍼지는 이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트를 전체적으로 읽어주시면 원숭이 두창 갑자기 퍼지는 이유를 이해하게 되실 겁니다. 원숭이 두창 갑자기 퍼지는 이유의 정보가 필요하시면 전체 다 읽어주세요. 이제 아래에서 원숭이 두창 갑자기 퍼지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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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원숭이 두창이란 Monkeypox(원숭이매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인류가 최초로 극복한 전염병인 천연두와 유사하지만 전염도와 중증도는 낮은편인 감염병입니다. 그래도 치사율이 10%나 됩니다...

 

1958년 실험실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되어 원숭이 두창이라고 이름이 붙여졌으나 실제로는 원숭이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에게도 발견되고 설치류가 전파에 가장 큰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970년도에 사람에게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코로나처럼 호흡기 질병이 아니라 천연두의 친척뻘이기 때문에 온몸에 수포가 나고 딱지가 나는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증상

일단 감염이 되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수일이 경과하면 병변이 얼굴에 나타나고 온 몸에 퍼진다고 합니다.

제가 사진은 가져오지 않았는데 뉴스 보면 온 몸에 두드러기 처럼 난 걸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병변이 시간이 지나면서 고름이 차올라 터지고 딱지가 지면서 마치 천연두에 걸린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10일 정도 이고요. 치사율이 10%나 되는 무시무시한 질병입니다.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30배에 달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약 2~4주간 증상이 지속된다고 합니다.

 

감염경로

원숭이 두창은 다른 동물 기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야생 동물을 먹거나 물리거나 할퀴어져서 걸리게 됩니다.

또한 한번 인간 몸으로 옮겨져 정착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코로나와 같이 사람간의 전파도 가능합니다.

감염은 침 방울이나 체액을 접촉했을 때 감염되고 성관계를 통해서도 감염된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지금?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이런 의문이 드실 겁니다.

1970년 첫 인간에게 감염된 원숭이 두창이 왜 갑자기 지금 펜데믹을 논할 정도로 퍼지고 있는 걸까요?

현재 원숭이 두창은 22일 기준 총 14개국이며, 열흘 동안 120건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아직 발병 사례는 없지만 글로벌 시대인만큼 전문가들은 얼마든지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원숭이 두창은 아프리캉 외에서 감염이 이루어지는 사례가 드물어서 의아함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아직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확실한 원인은 모르지만 두 가지 가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 특정 동물이 여러 국가에 동시에 수입되었을 가능성

2. 사람간의 접촉을 통한 급격한 확산

 

호흡기 전파도 가능은 하지만 전파력이 낮고 대부분의 사례가 감염된 사람의 수포와 닿는다거나 상처를 통해서 침범하는 만큼

원숭이 두창에 면역력을 갖고 있지 않은 유럽인이 걸리게 되면서 빠르게 퍼져나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신대륙 원주민들이 유럽에서 넘어온 바이러스로 몰살을 당한 것처럼 말이죠.

 

또 누군가는 2번의 원인으로 남성 동성애자간의 성행위를 꼽고 있습니다.

뭐가 되었든 아직 확실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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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독일과 UAE에서 새롭게 원숭이 두창 감염병 환자가 나오면서 14개국이 아닌 감염국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유럽은 감염자와 밀접접촉자에게 최소 21일간의 격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최대 잠복기가 3주기 때문에 방역당국은 감염병이 이미 국내 유입이 됐을 가능성도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지만 별도의 검역조치는 아직 하고 있지 않습니다.

원숭이 두창에 전용 백신은 아니지만 85% 예방 효과를 가진 두창백신이 있는 것도 한 이유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백신의 접종도 아직은 시기상조라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같은 의견입니다.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백신도 이미 있고 코로나와 달리 전파력과 변이 가능성이 낮다보니 억제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이제 막 벗어났는데 또다시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엔 부담이 따른다고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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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이 왜 갑자기 퍼져나가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질병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감염되면 끔찍하네요... 국내 유입이 되지 않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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